숲해설가와 함께하는 화목원 힐링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 운영기간
- 3~11월
- 운영시간
- (평일) 09:30~16:30
(주말) 10:00~15:30
- 인원
- 40명 이내
- 예약 문의
- 033) 248-6685

만개(滿開)의 꽃
계절별로 숲에서 피어나는 다양한 꽃들의 향기와 그 향기에 반응하는 곤충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꽃의 구조와 개화 방식, 곤충과의 공진화 관계 등을 생태학적으로 살펴봅니다.
또한, 향기 없는 꽃과 꽃처럼 보이는 잎 등 기발한 생존 전략도 알아보며 식물의 창의적 생명력을 ‘꽃의 언어’로 들어봅니다.

참나무라는 우주
숲의 생명들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연결망을 참나무라는 우주를 통해 만납니다.
도토리가 키워내는 생명들, 바글바글 반가운 벌레들과 철새, 열매보다 아름다운 충영, 값어치를 매길 수 없는 참나무 잎의 생태계 서비스 등 경이로운 한 그루가 지탱하고 있는 세계를 계절을 따라가며 만납니다.

초록이 내쉬는 숨
나무의 광합성과 피톤치드, 탄소 저장, 수분 배출 등 숲의 생태적 기능을 중심으로 숲이 생물과 인간, 그리고 기후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통합적으로 체험합니다.
또한 숲길을 걸으며 초록의 향기를 마시고,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 명상으로 몸과 마음의 안녕을 얻습니다.

새가 전하는 숲의 미래
숲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다양한 철새와 텃새, 그리고 그들이 찾는 곤충과 열매를 중심으로 숲 생태계의 유기적인 관계를 알아봅니다.
숲에서 새소리를 듣고, 먹이활동과 번식의 현장, 숲에 남겨놓은 흔적들을 관찰하며 생태지표인 새를 통해 생태계의 수수께끼들을 하나씩 풀어봅니다.

자연의 순환
‘흙’에서 출발해 ‘흙’으로 돌아가는 자연의 거대한 순환을 낙엽과 미생물, 균근, 그리고 토양 생물들 사이의 역동적인 생명 이야기를 통해 다룹니다.
낙엽이 땅으로 돌아가기까지의 과정, 버섯과 균류가 하는 역할, 뿌리와 균근망(wood wide web)의 협력 관계, 고목이 키워내는 생명들을 생태적으로 이해하고 지구 생명 순환의 고리를 발견합니다,